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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매입 가격·호가 올랐지만 아직 어수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9-11 06:00 조회수 : 15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323

포스코의 2개월 연속 가격 인상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의 급등,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입 스테인리스 스틸의 가격 인상 등으로 9월 국내 STS 유통 시장은 전반적인 거래 가격 인상 분위기를 나타냈다. 특히, 8월부터 이어진 LME 니켈 가격 강세와 이에 따른 글로벌 STS 가격 인상, 포스코의 출하 가격 인상 등은 시장에 전반적인 인상 시그널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9월 중순을 앞두고 추석 연휴가 시작된 데다 지난달 이월물량까지 나오는 월초 시장이다 보니 전반적인 가격 인상 윤곽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업계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급 이슈로 LME 니켈 가격이 워낙 빠른 시간에 급등했던 데다 시장 분위기도 수요 확대나 빠듯한 공급량 등 가격 인상을 위한 완벽한 조건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어 수요가들의 가격 인상 거부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다만, 원소재 가격 인상과 이에 따른 글로벌 가격 인상, 수입 오퍼(Offer) 가격 인상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자연스러운 수입 가격 인상 등으로 STS 가격 인상을 뒷받침할 요인들은 나름대로 강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 STS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STS 304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의 9월 호가는 각각 톤당 280만~285만원, 285만~295만원대에 제시되고 있다. 수입재 가격은 톤당 30만~45만원이 낮았다. 업체별로 이월물량과 추석 연휴 등으로 가격 인상 반영이나 하락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8월 말 국내 유통 시장에서 STS 304 열간압연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65만~270만원, 304 냉간압연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70만~280만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수입재 가격은 톤당 30만~45만원이 낮았다.

한편, 공급 이슈 속에 한때 톤당 1만8,000달러롤 넘기면서 5년래 최고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던 LME 니켈 가격은 톤당 최근 톤당 1만7,000달러대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니켈 가격 강세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업 금지 계획 발표와 광산 지역 자연재해, 필리핀 정부의 광산업계에 대한 조사, LME 니켈 재고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9월 9일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톤당 1만7,899.2달러로 8월 평균 대비 톤당 2,219.2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8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만5,680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2,152.3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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