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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STS 유통價, 공급가격 발표에 ‘꿈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4-09 08:00 조회수 : 63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7536

4월 들어 스테인리스(STS) 유통가격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STS 제조업계가 전월 공급가격 인상 철회에 이어, 4월 공급가격 정책을 크게 뒤바꾼 영향 때문이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STS 304 냉간압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305만~31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일부 업체는 톤당 300만원 수준에 스팟성 물량을 내놓는 가운데 평균가격은 지난 3월 하순보다 톤당 5만원 수준 소폭 하락했다. 포스코가 4월 300계 공급가격을 톤당 10만원 인하하기로 시장에 통보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STS 306 열간압연강판 유통가격의 경우는 반대로 소폭 상승세가 감지되고 있다. 둘째 주 유통가격이 톤당 300만~305만원 수준을 형성했다. 전월 하순보다 톤당 5만원 수준 소폭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대응에 따라 앞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 역시, 포스코가 400계 유통용 공급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페로크로뮴 가격 강세를 이유로 400계 가격 인상을 통보한 바 있다. 판매 대리점들이 곧바로 시장 가격 적용에 나서면서 인상 폭이 시장에 비교적 수월하게 적용되고 있다.

수입재 STS 304 열연강판은 최근 톤당 250만원 전후 수준, STS 304 냉연강판은 톤당 260만원 전후 수준으로 전월 하순보다 톤당 5만~10만원 수준 하락했다. 4월 수입대응재 공급가격이 톤당 10만원 인하되면서 수입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국산 STS 수입대응재(GS) 열연강판은 톤당 260만원 전후 수준, 수입대응재 냉연강판 판매가격은 톤당 270만~265만원 수준으로 수입재와 톤당 10만원 수준의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STS 유통업계는 4월 하순까지, 제조사의 공급가격 정책대로 각 제품의 유통가격이 상승·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과 같이 공급가격이 철회되거나 변경될 가능성은 작게 보고 있다. 니켈가격이 약세를, 페로크로뮴 가격이 강세지만, 최근 들어서 두 원료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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