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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STS 출하價 '릴레이 인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0-12 07:30 조회수 : 28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450

동아시아지역 스테인리스(STS) 제품 출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니켈 소비가 재개되면서 원료 가격 강세에 따른 업체별 인상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NSSC는 자사 스테인리스 후판의 출하 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NSSC는 9~11월 스테인리스 선재 출하가격도 톤당 1만~2만5만엔 인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NSSC는 공식적으로 니켈 가격 급등이 가격 인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현물가격은 9월 월평균 톤당 1만9,398달러로 전월 대비 톤당 238달러, 1.2% 상승했다. 10월 니켈 가격도 하락세에서 반등하고 있다. 지난 7일 하루에만 LME 니켈 가격이 전일 대비 톤당 200달러 급등했다. LME 니켈 재고량은 15만톤 초반대(7일 기준)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에 대만에서도 유스코에 이어 탕앵(Tang Eng)이 10월 출하 가격을 인상했다. 탕앵은 STS304 열간압연강판 및 냉간압연강판의 국내 출하 가격을 톤당 4,500대만달러 인상했다. 수출가격은 STS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을 거리별로 톤당 160~250달러(US) 인상했다. 316L 강종 가격만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탕앵 역시 국제 니켈 가격 강세를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니켈 외 크로뮴과 석탄, 몰데브넘 등 다른 원료 가격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미국 NAS와 유럽 오토쿰푸 등은 일찍 감시 10월 출하 가격을 인상 결정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10월 가격이 일부 인상된 가운데 4분기 시장도 가격 강세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9월, 중국의 200계 및 300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58만톤~65만톤 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원료 공급 및 에너지 공급 불안정 때문으로 알려졌다. 10월 부터는 중국의 STS 생산량이 일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의 일부 STS 제조사들은 4분기 월간 생산량을 20% 수준 감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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