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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산 STS 강판 판매價 ‘400만원대 시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15 20:20 조회수 : 408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5738

국산 및 수입산 스테인리스(STS) 강판 판매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원료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와 제조사와 상관없이 톤당 400만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 STS304 냉간압연강판은 톤당 405만~41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달 전 대비 톤당 30만~35만원 상승했다. 포스코가 11월 300계 출하 가격을 톤당 30만원 수준을 인상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바로 판매 가격에 적용하면서 시장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포스코산 STS304 열간압연강판 판매가격도 톤당 400만원 전후 수준으로 냉간압연강판과 비슷한 상승 폭을 기록했다. 더구나 헤어라인 제품은 제조사의 할인 제도 폐지와 PVC테이프 단가 인상으로 톤당 16만~20만원 수준의 추가 인상 요인이 적용되어 판매되고 있다.

 

수입재 STS 강판도 국산 가격 인상에 영향으로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수입산 STS304 냉연강판은 395만~400만원 수준으로 한 달 전 대비 톤당 30만~35만원 급등했다. 수입재 취급 유통업체들이 현지의 수출 가격 강세로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했던 가운데 국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 인상 적용에 나선 흐름이다.

STS 냉연강판 기준으로 국산과 수입산 모두 판매 가격이 톤당 400만원대 수준에 진입하면서 수요는 주춤해지고 있다. 수요가들이 일 년 내내 오르는 스테인리스 강판 가격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탄소강 판재류 출하 가격이 하락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구매를 관망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STS 제조업계와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탄소강 판재류와 달리 스테인리스 강판 가격 상승세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원료인 니켈 가격이 10월 하순 톤당 2만달러대 수준(런던금속거래소 현물거래 가격 기준)에서 11월 들어 1만9천달러대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대로 평가되고 있고 페로크로뮴 등 다른 원료의 4분기 협상 가격도 인상 결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STS 업계 관계자들은 아시아와 유럽, 북미권 등에서 STS 강판 출하 가격이 연속 인상되고 있기 때문에 국산 STS 강판 가격이 약세로 전환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STS 업계 관계자들은 “국산 STS 강판은 원료 대비 출하 가격 인상이 주요국보다 덜 적용된 편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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