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STS) 하반기 후판 판매량 감소세...價 급등이 원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01 08:30 조회수 : 39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484

하반기 스테인리스(STS) 후판 판매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외 스테인리스강 가격 급등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7~10월 스테인리스강 중후판 내수 판매는 평균 5,913톤을 기록했다. 7월 5,455톤, 8월 5,464톤, 9월 6,871톤, 10월 5,863톤으로 9월을 제외하고 6천톤 이상 출하된 달이 없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월평균 내수 판매량이 6,293톤을 기록한 점과 대비된다. 상반기의 경우 매월 6천톤 이상 판매고가 달성됐다.

하반기 STS 후판 내수 실적이 부진한 것은 수요가들의 구매 부담 증가로 풀이되고 있다. 포스코 등 STS 강판 제조사들은 올해 11월까지 출하 가격을 총 8차례, 톤당 110만원 인상(300계 기준/3월 인상철회 반영)했다.

특히 상반기 출하가격은 3차례, 톤당 30만원 인상된 점에 비해 하반기 출하 가격은 11월까지 5차례, 톤당 80만원 급등했다. 이에 STS 일반 두께 강판과 STS 중후판 가격도 덩달아 급등한 영향으로 수요가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7월에 무역위원회가 동(남)아시아 3개국 STS 평판압연강판 수입재에 반덤핑 제재를 부과한 점도 STS 후판 시장에는 큰 영향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STS 후판 수출은 하반기에 월 2천톤 전후 수준이 유지되는 등 지난해에 비해 개선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윤철주 기자
이전글 포스코, 12월 STS 출하價 ‘동결’...시장 안정 ‘우선’
다음글 미국, 향후 STS 공급 부족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