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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유통 판매價, 하락세 조짐 보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6-25 08:30 조회수 : 24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352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료인 니켈 가격 안정세와 제조사 출하 가격 인하, 수요가들의 장기 관망세 등 가격 악재가 동시에 겹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6월 중순, 포스코산 STS304 냉간압연강판은 판매 가격이 톤당 470만원 전후 수준으로 가격대가 낮아졌다. 월 초순보다 톤당 10만~15만원 수준 인하 조정됐다. 포스코가 직전 주에 내달 300계 출하 가격을 톤당 10만원 인하한다고 통보했고 수입재 판매 가격도 인하가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

게다가 STS 시장은 출하 가격이 3분기에 추가 인하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철광석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으로 다른 철강재 출하 가격 인하가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톤당 2만4천~2만5천달러로 5월 하순~6월 초순 대비 톤당 4천~5천달러가 단기 급락하며 STS 강판도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구나 STS 수요가들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과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걸쳐 이뤄진 적지 않은 출하 가격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국산 STS 강판 판매 가격이 일부 하락하더라도 구매량을 단기간에 늘리긴 어렵다는 분위기다.

이에 일부 STS 유통업계에서는 단기간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지 않더라도 3분기 전체로 봤을 땐 약세가 지속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부 저가(低價) 동남아산 수입재 유입 및 시장 반응에 따라 국산 STS 강판 가격 추이가 이들 예상보다 급격한 변화를 나타낼 수도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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