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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9월 가격 인상 반영 중... 니켈價 고공행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9-04 06:00 조회수 : 17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045

포스코가 8월에 이어 9월 300계 스테인리스 스틸 가격을 톤당 15만원 인상했다. 9월 글로벌 STS 가격도 전반적인 상승을 나타냈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인상도 줄을 잇고 있다. 북미 NAS/ATI는 9월 304강 서차지를 톤당 218달러 올렸고, 유럽 오토쿰푸(Outokumpu)도 9월 304강 기준 톤당 175달러 올렸다.

특히, 공급 이슈 속에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6,000달러를 넘어 급기야 9월 2일 현물 기준 톤당 1만8,625달러로 최근 5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STS 가격 상승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은 상황이다. 니켈 가격 강세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업 금지 계획 발표와 광산 지역 자연재해, 필리핀 정부의 광산업계에 대한 조사, LME 니켈 재고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이번 니켈 가격 급등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니켈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12월 말부터 니켈 광석을 포함한 니켈의 수출 금지를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재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조치로 세계 니켈 공급의 10%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8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만5,680달러로 7월 평균 대비 톤당 2,152.3달러가 올랐다. 8월 LME 니켈 재고도 14만6,619.7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3,709.7톤이 감소했다.

이에 STS 유통업체들은 9월 유통 가격 반영에 힘을 쏟고 있다. 8월 유통업체들은 대형 코일센터를 중심으로 포스코의 가격 인상 반영을 선반영해온 데다 9월 추가적인 가격 인상으로 추가 유통 가격 인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수입업체들의 경우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의 오퍼(Offer) 가격 상승과 달러화 인상 영향 등으로 국산보다 먼저 가격 인상을 진행해왔다.

포스코 코일센터를 중심으로 STS 304 열연과 냉연강판의 9월 호가는 각각 톤당 285만~290만원, 295만~300만원에 제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건은 이 기준 가격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까지 유통 가격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인가다. 특히, 일부 이월물량 등으로 가격 인상 반영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

한편, 8월 말 국내 유통 시장에서 STS 304 열간압연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65만~270만원, 304 냉간압연강판(CR) 유통 가격은 톤당 270만~280만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수입재 가격은 톤당 30만~45만원이 낮았다. 이에 니켈 가격 강세로 갑자기 높은 가격까지 오르면서 수요가들의 저항이 어느 정도까지 작용할지 미지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추석 연휴 전까지 가격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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