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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제조업계 시작으로 강세 분위기 ‘AD 반대 움직임 본격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1-09 08:30 조회수 : 41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3786

스테인리스(STS) 제조업계의 1월 공급가격 인상으로 STS시장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STS 코일센터들이 유통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장의 한 쪽에서는 수입재 반덤핑제소(AD) 반대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졌다.

포스코 등 주요 STS 제조사들은 지난 4일부터, 1월 공급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특히 포스코가 300계 공급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 400계 공급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하며 연초 시장 분우기를 다잡았다.

이에 따라 유통시장에서도 업체별 판매가격 인상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STS 코일센터들은 할인율 축소와 기준가격 인상을 통해 매입가격 인상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STS 유통시장 내에서는 포스코 STS304 판매가격이 톤당 300만원 전후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12월 중하순의 경우 톤당 280만원 전후 수준을 기록한 바가 있다.

올해 초, 국산 STS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STS 수요가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하던 인도네시아·중국·인도네시아·대만산(産) 반덤핑제소(AD) 관련 반대 움직임 연초에 이어나갔다.

이들은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수입재 AD 관련 1차 이해관계자 회의에 서면으로 참석해 “AD제소가 이어지면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으로 완제품의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가공·유통 및 생산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기존 주장을 전했다.

이에 대응해 국내 STS 제조업체 등도 서면으로 수입산 비중이 높은 국내 STS 시장에서 덤핑 수입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이들 국가들도 덤핑 수입에 대해 규제를 높이는 중이라고 반격했다.

수입STS AD 관련 이해당사자 2차 회의는 1월 하순경에 서면이 아닌 면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찬반 의견을 가진 업체들끼리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최근 4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니켈 현물거래 가격은 지난 4일 톤당 1만7,344달러를 시작으로 5일 톤당 1만7,517달러, 6일 톤당 1만7,796달러, 7일 톤당 1만7,929달러를 기록했다. 매일 톤당 133~804달러가 급등하는 등 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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