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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새해에도 니켈價 고공행...국내 유통시장에선 가격 움직임 본격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1-13 08:30 조회수 : 40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3921

스테인리스(STS)의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며 STS강판 가격을 자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입가격 상승과 유통단가 인상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1월 첫째 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7,344달러~1만7,929달러 수준으로 가격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에 기록한 톤당 1만6,540~1만6,775달러보다 톤당 1,000달러 수준이나 높은 가격대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포스코 등이 1월 출하가격으로 내놓은 300계를 톤당 10만원, 400계를 톤당 5만원 인상 안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니켈 가격 강세로 추가 인상이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또 다른 원재료인 페로크로뮴(Ferro-chrome) 가격도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최근 유럽 주요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과 남아프리카 페로크로뮴 생산업체 간의 올해 1분기 페로크로뮴 가격협상은 파운드당 117.5센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협상가격 대비 3.1% 인상됐다.

제품 공급가격 인상과 주 원재료의 지속된 가격 상승 속에서 국내 STS 유통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 포스코 STS 코일센터 등은 1월 판매단가를 톤당 5만~10만원 수준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시장 재고 부족과 최근 철강관련 가격 지표를 감안하면 인상 폭의 시장 반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TS304 열연강판 판매가격이 톤당 290만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보전할 방침을 세웠다. 수입업계는 1월 판매단가를 톤당 5만~8만원 수준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TS304 열연강판 기준으로 톤당 250만원 수준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STS업계에서는 1월 가격 강세 흐름이 월말과 다음 달 초순까지도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판매량보다 수익성 위주로 영업을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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