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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주변국 공급 및 원료 價 ‘인상’...한국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1-27 08:30 조회수 : 36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4512

주변국들의 스테인리스(STS) 및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STS업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현지에서 고탄소 페로크로뮴(Ferro-chrome) 가격이 강세를 나태내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중국 내수시장에서 고탄소 페로크로뮴 가격은 톤당 8,200~8,400위안(1,260~1,300달러/Cr60% 기준)을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톤당 2,000위안(300달러 수준)이 올랐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STS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내몽골과 스촨성 등에서 생산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STS 가격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일본 NSSC는 300계 공급가격(1월)을 톤당 1만엔 인상한다고 고객사들에 통보했다. 게다가 일본 STS업계는 남아프라카 페로크로뮴 업체와의 1분기 계약 가격도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분기보다 파운드당 3.5센트 수준이 인상됐다. 일본산 STS 가격이 추가 인상될 가능이 있다.

미국 NAS(North American Stainless)는 2월 이형재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스테인리스 앵글 공급가격으로 3⁄4인치 제품을 파운드당 0.1달러, 1인치 제품은 파운드당 0.08달러, 1.1⁄4인치 제품은 파운드당 0.06달러를, 그 외 다른 사이즈 제품은 파운드당 0.03달러를 인상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2월 STS강판 서차지(추가금)도 덩달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로써도 2월 공급가격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니켈가격과 페로크로뮴, 철강석 등 대부분의 원료가 글로벌 가격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STS 시장에서는 제조사의 2월 이후 가격 전략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곧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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