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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대표적 스테인리스(STS) 제조사인 유스코가 2월 출하가격을 인상했다. 유스코의 4개월 연속 가격 인상 결정은 아시아지역 STS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유스코는 2월부터 STS304 열간압연강판(HR) 및 냉간압연강판(CR) 가격을 톤당 6,500 대만달러(NT)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STS430 HR 및 CR 출하가격도 톤당 4,000대만달러 수준 인상한 가운데 STS316L 가격은 동결했다. 지난 연말, 유스코는 1월 출하가격도 STS304 톤당 5,500대만달러, STS316 톤당 1,000대만달러, STS430 톤당 4,000대만달러 수준 인상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두 달 새, STS304 및 STS430 공급가격은 톤당 8,000~1만2,000대만달러(한화 32만~48만원) 급등했다. 더불어 유스코는 2월 수출가격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STS304의 경우 톤당 200달러(미화), STS316은 톤당 30달러, STS430은 톤당 160~200달러 수준이다. 유스코는 “수입 원료가격과 제강 비용 증가로 대폭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전월보다 인상 폭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윤철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