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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TS, 2월 공급價 인상 결정 ‘400계 3개월 연속 인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2-03 09:57 조회수 : 36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4873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업계의 예상대로 2월 스테인리스(STS) 공급가격을 인상했다. 1월에 이은 인상 결정으로 가격 상승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강종별 2월 STS가격을 300계 톤당 10만원, 400계 톤당 13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300계 수입대응재(GS강종)의 경우 톤당 15만원 인상했다.
 


지난 1월 공급가격은 300계 톤당 10만원, 400계 톤당 5만원 씩 인상된 바 있다. 300계는 지난 2개월간 톤당 20만원이, 400계는 3개월간 톤당 23만원이 인상됐다.

포스코가 설명하는 가격 인상 이유는 니켈과 크로뮴, 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때문이다. 제조원가 상승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STS의 주원료인 니켈은 1월 런던금속거래소(LME) 평균 거래가격이 톤당 1만7,900달러 수준으로 전월 대비 약 톤당 1,050달러가 급등했다. 또 다른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도 1월 평균 톤당 38만원으로 전월 대비 약 6만8천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해외 주요 STS 제조업체들은 빠르게 2월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럽 최대 STS 업체인 오토쿰푸는 알로이 서차지(Alloy Surcharge)를 300계 톤당 175달러, 400계 톤당 108달러 인상했다. 미국 NAS도 300계 톤당 173달러, 400계 톤당 96달러를 인상했고, 중국 밀들도 300계 수출가격을 톤당 140달러(900위안)을 인상했다.

최근 해외 STS 제조업체들은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과 갑작스러운 내수 수요 회복으로 수출 비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 불균형에 따른 내수 고객사 공급 차질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수급 불균형이 유통 재고 감소로 이어져 내수 고객사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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