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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주요 스테인리스 제철소인 유스코(Yusco, Yieh United Steel Corp.)와 탕앵(Tang Eng)이 3월 출하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원료인 니켈가격 급등에 따라 올해 들어서만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STS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두 제철소는 3월 출하분 300계 가격을 톤당 2,000대만달러(NT) 인상할 계획이다. 니켈 수입가격이 필리핀 정부의 니켈광석 채굴금지 명령과 전 세계적인 자동차 배터리 수요 급증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까닭에 출하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스코와 탕앵은 지난 1월 출하분과 2월 출하분 가격도 같은 이유로 인상한 바 있다. STS 304와 STS430의 경우, 이전 2개월간 각각 톤당 1만2,000대만달러, 톤당 8,000대만달러가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 2월 셋째 주,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니켈 현물가격은 평균 톤당 1만8,879달러로 강세를 나타냈다.
윤철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