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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요동치는 니켈價, 업계 광물시장 주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3-13 08:30 조회수 : 53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6405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주원료인 니켈가격 급락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고로 투입분 가격은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들이 현 시장 가격에 반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월 둘째 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현물거래 평균가격은 톤당 1만6,124달러(8일~11일)로 직전 주 평균가격인 톤당 1만7,506달러 대비 톤당 약 1,400달러, 7.89% 급락했다. LME 니켈 가격이 1만6천만달러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연말(12월 마지막주)이후 처음이다.

이는 최근 미국 당국의 금리상승으로 시장 내에서 조기긴축 우려가 커진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니켈과 같은 광물은 위험자산으로 분리되는데, 광물 투자 수요가 미 달러로 대체되고 있는 흐름이다.

이에 니켈을 소재로 스테인리스를 제조, 가공, 유통하는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유통용으로만 3개월 연속 공급가격과 유통단가를 인상한 가운데 원료가격 하락으로 형 수요가들이 가격 인하를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 실수요가와의 협상에서도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제조사와 유통업계는 “최근 생산과정에 투입하는 니켈, 페로크로뮴 등 주원료는 가격 급등시기에 구매됐던 물량”이라며 “현재 제조·유통 중인 STS 제품은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TS 제조업계는 최근 미 달러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광물과 니켈가격 변동 폭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원료 구매 시점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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