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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포스코 5월 공급價 고심 ‘동결 결정되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05 08:30 조회수 : 50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450

국내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포스코의 5월 가격정책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다양한 가격 변수가 발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STS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포스코의 가격 정책이 더욱더 높은 중요성을 갖게 됐다.

포스코는 통상적 가격통보 시점인 전월(4월) 하순까지 5월 가격정책을 결정하지 못했다. 포스코는 올해 들어 공급가격 통보를 그 가격이 적용되는 달 초순에 발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철광석과 니켈, 페로크로뮴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변동 폭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 때문에 국산 공급가격 인상이 결정됐다가 철회된 바도 있다. 이에 포스코뿐만아니라, 현대제철과 현대비앤지스틸 등 다른 STS 공급사들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매월 가격을 결정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먼저 수입업계가 움직였다. 이들은 5월 수입재 STS 냉간압연강판 판매가격을 톤당 280만원 수준으로 보름 전보다 톤당 10만원 인상했다. 수입재 STS 열간압연강판 가격도 톤당 270만원으로 보름 전보다 톤당 10만~15만원을 올렸다. 앞으로 수입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수익성 확보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한편 STS 시장 일각에서는 포스코가 5월 공급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중국의 증치세 발표 변수에 따른 시장 동향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고, 니켈 가격의 하락세가 멈춘 가운데 철광석 가격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원재료별로 수입가격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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