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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CR 판매 회복세...고른 수요 개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6-17 15:22 조회수 : 45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084

국산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 판매 상황이 전년보다 개선되고 있다. 특히 전자기기와 건설장비, 강관용, 유통용 소비가 크게 회복되는 양상이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STS CR 총판매계는 41만879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2만톤, 8.6% 증가했다. 월별로 1월 10만8.511톤, 2월 9만9,470톤, 3월 10만6,701톤, 4월 9만6,827톤 등으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유통단가 인상이 한창 진행됐던 올해 1~4월, 유통용 판매 실적은 12만7,14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만2천톤, 10.6% 급증했다. 국산 취급 유통업계가 자신들의 수익성을 개선한 것은 물론, STS CR 시장 수급에서 중심역할을 하고 있었던 점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아울러 STS CR 제조업계가 직접적으로 판매하는 실수요도 개선됐다. 올해 1~4월 실수요 판매실적은 13만9,05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만3천톤, 20% 급증했다.

1~4월 실수요 판매 실적을 수요산업별로 나눠보면 전자기기용 판매가 1만7,59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급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복소비와 실내체류시간 증가로 수요가 급증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분류 중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올해 실수요 시장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사들인 산업은 운송장비 분야다. 1~4월 운송장비용 판매는 4만63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천톤, 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압연용과 건설용 판매가 2만813톤, 1만7,430톤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28.7% 급증했다.

STS CR 시황 반전에도 판매량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축소된 분야도 있다. 1~4월 주방 및 양식용 판매는 1,152톤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산업기계용 판매는 전년 동기 15.8% 급감한 1,843톤을 기록했다.

 

4월 하순 기준 STS CR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31% 급감한 8만6,585톤을 기록했다.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가장 적은 재고치다. 지난해 11월 이후 생산에 비해 소비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4월 한 달간 STS CR 실적은 생산 10만1,269톤, 내수판매 6만4,942톤, 수출 3만1,561톤, 총판매 9만6,827톤을 기록했다. 강종별 판매비는 300계가 58.8%, 400계가 41.2%를 차지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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