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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테인리스(STS) 생산업체인 NSSC(Nippon Steel Stainless Steel Corp)가 7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회사는 7월 출하가격으로 300계 톤당 2만엔, 400계 톤당 1만엔을 인상했다. NSSC는 니켈가격 상승세와 기타 원재료 수급 불안 정 등을 이유로 자사 알로이 서차지(할증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가격이 톤당 1만7천~1만8천달러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NSSC는 300계와 400계 중 하나 이상을 매월 인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계는 총 톤당 11만5천엔, 400계는 톤당 4만엔이 인상됐다. 여기에는 자사의 대수리 일정으로 인한 빡빡한 생산과 중국 증치세 환급 취소로 인한 아시아 지역 공급부족, 기타 제반 비용 상승 등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NSSC는 주요 원료인 니켈의 뚜렷한 가격 하락 시기(올해 봄)에도 가격 인상을 적용한 바 있다. 이에 시장 일부에서는 NSSC가 공식에 따르지 않고 할증료를 산정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윤철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