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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제품 업계, STS價 강세에 ‘인상 릴레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8-03 12:03 조회수 : 22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773

주방용품 업계가 주요 원자재인 스테인리스강판 가격 강세에 제품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내 체류 시간 증가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재 매입가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주방용품 업계 국내 1위인 락앤락은 지난 7월 쿡웨어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이는 락앤락이 해당 사업에 진출한 이후 첫 가격 인상으로 알려졌다. 락액란 측은 원가 개선이 필요했던 것은 물론, 설비투자로 양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경쟁사인 해피쿡도 원자재 가격 강세와 소재 해상운임가격 상승으로 8월 내 가격인상에 나설 방침으로 전해졌다. 해외 유명 브랜드인 테팔(프랑스)도 본사 차원에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주방용품 업계에서 소재인 스테인리스 등의 가격 강세로 원가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들어 국산 300계 출하가격은 톤당 50만원(1~8월/포스코 기준)이, 400계 출하가격은 톤당 32만원 이상이 인상됐다. 수입산 오퍼가격도 무역위의 반덤핑조사 결과발표 이후 톤당 300달러 이상 급등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방용품업계에서는 대체 소재인 알루미늄가격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가격 인상 외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3분기 이후로도 스테인리스 가격과 알루미늄가격 강세가 계속된다면 주방 업계의 원가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방·양식용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 판매량은 1,69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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