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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8월부터 달라진 유통價 흐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8-21 08:30 조회수 : 35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2436

최근 스테인리스(STS) 유통가격이 6월부터 시작된 가격 강세에서 한걸음 물러서 조용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수입재 중심의 가격 재상승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STS304 수입재 냉간압연강판(2B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34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8월 초순과 큰 차이가 없다. 지난 6월부터 7월 하순까지 강세를 유지했던 점과 달리, 8월 초중순에는 급등한 가격에 대한 수요가들의 반발로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수입재 가격 강세 시기에 함께 오르던 국산 냉간압연강판 유통가격도 8월 들어 강보합세로 전환됐다. 포스코 STS304 냉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350만원 수준으로 역시 8월 초순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STS시장에서는 수입재 가격이 향후 추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STS 제조사들이 반덤핑 제재를 피하고자 수출가격 인상을 약속한 만큼, 계약원가가 지속적으로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무역위원회의 반덤핑 최종결과 발표 이전부터도 대만 등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STS 생산국들은 한국행 오퍼가격을 연속 인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국산 취급 업체들도 수입재 가격 상승세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주요 원료인 니켈가격의 약보합세로 STS 제품에 대한 글로벌 가격 인하 압박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들은 수입재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 국산 가격대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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