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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제조·유통업계 9월 인상 단행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9-04 08:30 조회수 : 48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039

스테인리스 제조업계가 출하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글로벌 가격 강세와 원료가격 강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인상 폭을 판매가격에 모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가 9월 스테인리스 출하 가격을 300계 톤당 10만원, 톤당 400계 톤당 5만원 인상했다. 국내 STS 시장은 앞서 유럽 오토쿰푸, 미국 NAS, 대만 유스코 등 해외 주요 STS제조업체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기에 포스코의 가격 인상이 별반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지난 6월 이후 스테인리스 출하가격은 4개월 연속 인상됐다. 주요 원료인 니켈이 런덤금속서래소(LME)에서 수개월째 톤당 1만8천달러~2만달러대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페로크로뮴과 몰리브데넘 등 다른 주요 원료가격도 3분기와 월간 계약가격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번 9월에는 판매가격을 사전 인상하지 않았다. 근래, 가수요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의 가격 인상 통보가 이뤄지고 나서야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별 인상 폭은 대부분 매입가격 상승분과 동일하다.

스테인리스 업계는 성수기 영향이 발생하는 9월부터 수요가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에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려면 9월 시장 분위기가 가격과 판매에 우호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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