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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CR 유통용 月 판매량, 4년 6개월 만에 ‘4만톤대 진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9-09 10:10 조회수 : 47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253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의 유통용 판매가 월 4만톤대 수준에 진입했다. 실수요용 판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에 따르면 7월 국내 STS CR 총판매량은 10만6,833톤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4.6% 감소했다. 그럼에도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은 월별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유통용 판매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7월 유통점 판매량은 4만1,487톤으로 전월 대비 7.6% 증가했다. 지난 2017년 1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4만톤대 수준에 재진입했다. 유통용 판매는 올해 1월부터 매월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는 수입재의 유입량 감소와 가격 상승 그리고 지난해보다 개선된 수요가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수요 판매는 다소 부진했다. 7월 STS CR 실수요 판매는 3만6,818톤으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다. 상반기 실수요 판매를 견인했던 운송장비용 판매와 전자기기용 판매가 9,456톤, 4,609톤으로 각각 전월 대비 3.5%, 14.2% 감소했다.

 

아울러 건설용과 재압연용, 산업기계용 판매 등 판매도 부진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건설과 기계, 자동차, 조선, 전자기기 등에서 수요가 줄어들었다. 전월보다 판매량이 늘어난 수요처는 강관 시장과 주방/양식기 시장뿐이었다.

누적 판매는 상반기 호조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월등히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7월 국산 STS CR 판매량은 73만3,54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만톤, 14.9% 급증했다. 유통점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1% 급증한 24만3,333톤을, 실수요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3% 급증한 24만7,521톤을 달성했다.

스테인리스 업계는 정부가 7월에 일부 수입재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수입재 영향 감소에 따른 국산 판매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다만 8월까지는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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