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최정우)가 ‘With POSCO 정품 특판’ 3차 판매 품목에 스테인리스강판을 추가했다. 포스코는 철강 소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온라인 판매플랫폼 ‘스틸트레이드(www.steeltrade.co.kr)’에서 특별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스틸트레이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With POSCO 정품 특판 3차 판매를 시작(30일 종료, 완판 시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특판부터 스테인리스 열간압연강판과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 등이 새로운 판매 품목으로 추가된다.

스테인리스 열연강판과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모두 포스코 정품 STS304(폭 1,219mm)로 구성됐다.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의 두께는 3mm~6mm,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두께는1mm~3mm 수준이다.

스틸트레이드 측은 최대한 많은 중소 고객이 소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강 제품 구매량을 고객사별로 20톤으로 제한했다. 고객사는 탄소강 제품을 합해 총 80톤 규모의 철강재를 지정가격 선착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열연용융도금강판(HGI)은 최고가 경매 방식으로 60톤(고객사별)을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스틸트레이드 관계자는 “3차 판매는 스테인리스강판, 산세강판, 용융도금강판 등으로 품종을 다양화했다”라며 “정가 선착순 방식 이외에 시스템 TEST를 위한 경매방식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