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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주원료 니켈, 7년 만에 최고가 경신 ‘출하價 자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9-15 08:30 조회수 : 34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429

스테인리스(STS) 제조원가 상승 압박이 더욱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원료인 니켈 가격이 톤당 2만달러대 수준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하반기 출하가격 강세가 장기화될 것이란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9월 초~중순(1일~13일) 니켈 거래가격은 톤당 1만9,762달러(현물 기준)로 8월 월평균 대비 3.1% 상승했다. 특히 9일과 10일 니켈 거래가격은 각각 톤당 2만240달러, 2만375달러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가를 7년 만에 경신했다.

니켈 가격 급등은 전기차 배터리와 글로벌 스테인리스 수요 증가로 미래 수요와 당장 필요한 수요가 모두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가운데 9월 둘째 주, LME 니켈 재고는 18만3,440톤으로 직전 주 대비 4.2%, 연초 대비 25.6% 급감했다.

니켈의 사상 최고가격 경신으로 스테인리스 제조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제조원가 압박을 받고 있다. 앞서서도 국내 STS 제조사와 해외 주요 STS 제조사들은 원료가격 급등으로 인해 하반기에 한 차례도 빠짐없이 매월 출하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TS 시장에서는 10월 STS 출하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출하가격이 연말까지도 안정되기 어려울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다만 시장의 다른 한편에서는 가수요가 충분하게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미 4개월 이상 인상을 결정한 제조업계가 추가 인상에 나서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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