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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반덤핑 이슈, 법령 제정으로 마무리...시장 ‘대변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9-22 08:30 조회수 : 328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626

스테인리스(STS)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 법령 제정으로 국내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전망되고 있다. 시장 내에서는 단기간 빡빡한 수급이 예상하며 가격도 수입재와 국산 모두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획재정부는 ‘중국ㆍ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다. 법령에 담긴 업체별 반덤핑율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지난 7월 최종조사에서 발표한 7.17~25.82%가 적용됐다.

국내 STS 제조사와 국산 취급 유통업계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들 중 일부에서는 무역위원회 원안대로 법령 제정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했던 가운데 정부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원안대로 처리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현지 수출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수입가격 상승과 수입물량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입업계는 앞으로의 재고 확보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인도네시아 수출이 급등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높은 수준의 덤핑방지관세가 적용되면서 갈수록 신규 계약 체결이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STS 시장에서는 수입업계가 단기 전략으로 현재 재고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식을 택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이번 덤핑방지 법령 제정으로 STS 수입량은 점차 감소세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STS 수급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내에서 고가(高價)라도 수입이 이어지고 국내 STS 제조업체들이 공급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면 공급이 안정화될 것이란 전망과 절대적인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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