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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TS산업 발전 세미나) “국가 물산업 발전 전략, 철강업계 관심 가져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0-07 12:10 조회수 : 40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278

7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대구 엑스코에서 ‘2021년 스테인리스(STS)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순서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이치우 처장이 ‘물산업 진흥을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역할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치우 처장은 정부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처장은 “세계 물산업은 800조원 수준으로 매우 큰 시장”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물산업 규모가 46조원에 그치는데 그마저도 수출액은 1조8천억원(3.9%) 수준으로 매우 저조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물산업은 내수 시장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고, 혁신 기술개발에 미흡 하는 등 국제 경쟁력이 취약하다”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가 주도 물산업 육성 정책, 상용·원천 기술 개발, 해외진출을 위한 체계적 물산업 진흥 정책 등을 고안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부 주도로 물산업 발전이 추진되면서 대구 물기업 직접단지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유치·설립됐다.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는 14만5천㎡부지에 물융합 연구센터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워터 캠퍼스(강의실, 창업 교육 등) 등 관련 시설이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고내식성 특징이 뛰어난 스테인리스강을 소재로 제품 개발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치우 처장은 “물산업 클러스터는 국내 유망 물기업 유치로 임대율 목표 대비 초과 달성(올해 9월 기준/목표의 137%)했다”라며 “이는 물산업 기업의 실증화를 지원 및 실험분석 지원, 입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에서의 입주기업 해외시범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치우 처장은 철강업계도 물산업 클러스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업계의 대세로 떠오른 탄소 중립 문제는 물론, 각종 물질 배출에 민감한 철강업계가 물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배관과 저장시설로서도 스테인리스강 등이 두루 쓰이는 만큼 물산업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처장은 “주관 부처인 환경부는 앞으로도 물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날 것”이라며 “국가 물산업과 철강업이 소재 개발과 제품 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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