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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스피에스, 세계 최초 폭 1,219mm 자동차 STS 몰딩재 양산기술 개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0-18 07:30 조회수 : 28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628

포스코에스피에스(대표 김학용)가 자동차 몰딩 스테인리스(STS)강 소재 생산 능력을 폭 1,219mm(4피트)로 끌어올리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는 독보적인 STS 몰딩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업계와의 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몰딩재란 차량 측면 창틀 트림에 적용되는 장식용 스테인리스강 제품을 뜻한다. 최근 포스코에스피에스는 세계 최초로 Quarter Glass용 몰딩 소재를 폭 1,219mm까지 생산 가능한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포스코에스피에스는 올해 1월에도 일본 철강업계가 독점해왔던 폭 550mm 몰딩재 분야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포스코에스피에스가 개발한 4피트 폭 자동차 몰딩재는 반광과 컬러 몰딩과는 달리, 제품 전폭에 대해 표면의 아주 미세한 결함까지 관리를 되는 고품질·무결점의 유광 Quarter Glass용 몰딩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4피트 폭의 유광 자동차 몰딩재는 해외에서도 양산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제품이다. 포스코에스피에스는 수요 시장과의 고품질 소재 공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계 최초로 4피트재 양산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의 몰딩용 고청정 스테인리스강과 포스코에스피에스의 조업기술이 결합 되면서 향후 4피트 폭 몰딩재 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번 기술 개발 및 소재 공급으로 설계제약 해소와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포스코에스피에스는 관계사와 함께 컬러 몰딩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에스피에스는 자동차업계에 기존 유광 몰딩, 반광 몰딩에 더불어 컬러 몰딩까지 공급할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에스피에스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자동차사에 판매 활동을 집중했으나, 4피트 폭 몰딩재 개발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자동차사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이미 해외 자동차사와 다방면으로 긴밀하게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SPS가 최근 전시장에서 선보인 STS 몰딩재 적용한 컨셉카와 적용 제품
포스코SPS가 최근 전시장에서 선보인 STS 몰딩재 적용한 컨셉카와 적용 제품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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