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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유통업계, 인상폭 적용 미룰 듯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21 08:30 조회수 : 13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381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300계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인상 적용은 천천히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TS 유통업계는 포스코로 6월 출하 가격 인상을 통보받은 이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월 셋째 주, 포스코는 주 초반부터 유통업계에 6월 출하 가격으로 300계 톤당 10만원 인상, 316L강종 및 400계 동결 등의 내용을 통보한 바 있다.

때문에 최근 대형 유통업계는 고객사들에게 6월 가격 인상을 알리고 5월 주문을 권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6월 출하 가격 인상 폭은 판매 가격에 바로 적용되기보다 5월 하순, 6월 초순 경 이뤄질 듯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수요 둔화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다. 지난 4월까진 대형 STS 유통업계는 선재적 판매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판매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연속적 가격 인상 전에 재고를 쌓아두려는 가수요로 판매가 원활했기 때문이다. 이에 1분기에는 제조사가 출하 가격을 인상하면 바로 유통업계 판매 가격도 바로 인상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엔 유통 수요 부진으로 대형 업체들이 판매 가격 조기 인상을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유통업계는 2분기 진입 이후 판매 진도율 하락이 확인되고 있다며 가격 전략 수립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 업체들은 여러 업체 중 가장 먼저 인상에 나서 주목받기보다 시장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인상 시점과 상관없이, 유통업계가 가격 인상이 추진한다면 포스코산 STS304 냉간압연강판은 톤당 495만원 전후 수준으로 톤당 5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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