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주간시장동향-STS) 포스코-현대제철 인상 폭 ‘바로 유통시장 반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2-13 08:30 조회수 : 55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118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2월 스테인리스(STS) 공급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소속 코일센터 등이 빠르게 판매가격으로 반영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월 300계 공급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했다. 포스코의 경우 400계 가격도 톤당 13만원, 300계 수입대응재(GS강종) 가격도 톤당 15만원 인상했다.

두 업체는 다른 평 월에 비해 비교적 늦은 시점에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막판까지 가격 인상 폭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제조사들의 결정을 오래 기다려온 대형 유통업체들은 가격 인상내역을 통보받은 직후 곧 바로 유통가격 인상에 나섰다.

현재 국내 유통시장에서 STS304 열간압연강판 판매가격은 톤당 300만원 전후 수준, 냉간엽안강판 판매가격은 톤당 310만원 전후 수준으로 형성됐다. 매입가격 인상 폭 만큼 유통가격이 상승했다.

STS 유통시장 관계자들은 “인상 직후에도 수요 흐름은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수요가들이 인상 폭을 수용하고 있고, 가전과 운송용 수요가 견조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관계자들은 “2월 들어서 수요가들이 관망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명절 이후에도 가격 인상을 염두에 둔, 재고 확보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철주 기자
이전글 국산 STS 수출, 국가별 실적 코로나 영향으로 엇갈려 '올해 수출 기대'
다음글 현대제철 STS, 2월 공급價 인상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