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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수입산 덤핑문제 둘러싸고 국내 갈등 심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2-24 08:30 조회수 : 41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623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의 중국·인도네시아·대만산 스테인리스 평판압연 반덤핑 예비승인 결정에 대해 시장 내에서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모두 높아지고 있다. 국내 STS강판 제조업계와 실수요·수입유통 업체들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산이다.

최근 무역위는 최대 수입대상국인 중국산 STS강 평판압연 제품에 대해 49.04% 고율 덤핑관세를 부과했다. 인도네시아산과 대만산에도 각각 29.68%, 9.2~9.51% 수준을 산정했다. 관세 수준을 감안하면 신규 수입이 상당 부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곧바로 경제 5단체 중 하나로 경제계와 철강 수요산업에 영향력을 가진 중소기업중앙회가 “최종 판정에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경우 스테인리스강 연관 산업 피해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무역위의 결정과 반대되는 내용을 주장했다. 또한 중기중앙회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최종판정까지 중소기업계 차원에서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국내 STS 제조업계의 경우는 무역위의 덤핑 승인판정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 중국산과 인도네시아산 등 일부 수입재가 덤핑 전략을 통해 국내 STS 시장을 위협 및 교란해 왔으므로 무역위의 결정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내 STS강판 제조사들은 일부 실수요업체들의 무역위 결정에 대한 강한 반발과 국산 STS 판매에 대한 부정적 시선 및 언급 등으로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덤핑 수출업체와의 행정적·법적 다툼보다 국내 수요가들과의 갈등이 더 부각되는 현 상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국내 STS 제조사들은 소통 및 협력을 통해 덤핑관세 부과를 반대하는 수요가들과 이해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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