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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4월 가격 인상이 아니라 인하되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3-31 08:30 조회수 : 70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7118

스테인리스(STS) 제조사들의 4월 공급가격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가격 인하가 결정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크게 하락한 점이 가격 인하로 연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STS 업계에 따르면 300계 제품과 수입대응재 가격이 톤당 10만원 수준 인하될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업계 내에서 조심스레 확산되고 있다. 일부 제조사들이 3월 공급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300계 기준)하려다 니켈가격 하락을 확인하고 이를 철회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의 월평균 현물가격은 3월(1일~29일) 톤당 1만6,484달러로 전월 대비 약 11% 급락했다. 중국의 공급 제한 정책으로 글로벌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세계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중국 청산그룹이 중국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에 니켈 반제품(Nickel Matte)을 대량 공급하기로 하면서 강세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와 관련해 유통업계 내에서는 제조사가 공급가격 인하를 결정하면 유통업체들의 재고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 가격 인하보다 가격 동경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 가격 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글로벌 STS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럽의 오토쿰푸 4월 서차지는 인상이 결정됐다. STS304 서차지가 전월 대비 톤당 2유로로 소폭 인상된 가운데 STS316과 STS430 서차지는 각각 전월 대비 톤당 29유로, 톤당 65유로 수준의 유의미한 인상 폭이 나타났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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