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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업계, 수요 부진에 연말까지 價전략 ‘오리무중’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24 08:30 조회수 : 36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107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수요 부진으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니켈 가격이 톤당 2만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원료 가격 강세로 제조원가 압박이 커진 가운데 가격 인상 적용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현물 가격은 톤당 2만270달러를 기록했다. 10월 27일 이후 1만9천달러대를 유지하다가 한 달 만에 톤당 2만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재고가 12만1천톤 수준으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할 정도로 수급이 빡빡해진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이미 페로크로뮴과 몰리브데넘 등 다른 주요 광물의 분기 협상 가격은 인상 적용되고 있다. 이에 STS 제조업계가 4분기에 겪고 있는 생산원가 압박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유통용을 중심으로 국내 수요는 주춤거리고 있다. 유통 가격이 수입재와 국산 모두 톤당 400만원대(STS304 냉간압연강판 기준)에 진입하면서 구매를 망설이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더구나 비수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기적 문제도 더해지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STS 제조사들은 국산 STS 출하가격은 다른 주요 생산국들보다 인상 폭이 제한적으로 적용된 상황이라 설명하며 출하 가격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유통업계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인상한 가격을 무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가운데 STS 시장에서는 이달 하순에 각 업계가 연말까지의 가격 전략과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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