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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12월 STS 출하價 인하 '유럽은 인상'...세계 STS업계, 연말 '각자도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02 07:38 조회수 : 33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605

대만 스테인리스(STS) 제조업계가 12월 출하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STS 업계는 가격 동결을 택한 가운데 유럽 STS 업계는 가격 인상에 나섰다.

대만 주요 STS 제조사인 탕앵과 유스코는 STS 304 열간압연강판과 냉간압연강판 출하 가격을 톤당 3,000대만달러(NT) 인하했다. 이는 지난 11월 인상분인 톤당 1,500달러에 두 배가 넘는 인하 폭이다.

두 회사는 수출 가격도 STS 304 강종 기준 톤당 80~120달러(미국 달러) 수준 인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몰리브데넘 가격 강세에도 STS 316L 강종 내수 가격은 동결했다.

 

반면 유럽지역에서는 STS 가격 인상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오토쿰푸가 STS316L 강종을 포함해 300계와 400계 가격을 대폭 인상한 가운데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페람(Aperam)도 주요 강종 가격 인상을 시장에 통보했다.

아페람은 STS 304 강종의 알로이 서차지(Alloy Surcharge/할증료)를 2,361유로로 전월 대비 122유로 인상했다. 아울러 회사는 STS 316L 강종 서차지는 톤당 3,563유로로 전월 대비 톤당 154유로 인상한 가운데 고온 내식성이 강점인 STS 309S 강종 서차지를 톤당 3,267유로로 전월 대비 톤당 187유로 인상했다.

아페람은 페라이트계인 STS 409 강종 서차지도 톤당 1,002유로로 전월 대비 톤당 73유로 인상했다.

글로벌 STS 제조업계는 지난 10월 출하가격 발표 때까지 공통적으로 출하 가격을 연속 인상(최소 4개월 이상)한 바 있다. 이후 11월부터 글로벌 STS 제조업계는 단기 가격 급등에 따른 시장 반발과 내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주요 원료 가격 강세 등의 원인으로 지역과 업체별로 가격 정책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STS 업계의 경우 12월 출하가격을 대부분 동결한 가운데 STS 316L 출하가격만 톤당 10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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