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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STS CR, 내수 판매 ‘탄탄’...생산 증가 이끌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19 07:00 조회수 : 14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236

국산 스테인레스 냉간압연강판(STS CR) 판매가 내수 시장에서 증가했다. 이에 생산량도 원가부담에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TS CR 총판매량은 30만4,149톤(스테인리스강 냉연광폭강대 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만4천톤, 4.6% 증가했다.

지난해 스테인리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2년 차에 진입하면서 가전분야 등에서 보복소비 증가로 상대적 업황 호조를 보였다. 올해 1분기는 그보다 더 시황 개선이 이뤄졌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특히 내수 시장이 신장했다. 올해 1분기 STS CR 내수 판매는 23만3,94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만5천톤, 24.4% 급등했다. 스테인리스 강관용과 가전기기용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더구나 2~3월에는 니켈 가격 강세로 가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출은 가격 경쟁력 악화와 STS CR 제조업체들의 국내 공급 우선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산 STS CR 수출은 7만20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2천톤, 31.6% 급감했다.

이는 에너지 비용 및 니켈과 크로뮴 등 주요 원료 가격 급등으로 국산재의 가격 경쟁력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산 STS CR의 1분기 수출 단가는 톤당 2,700~2,800달러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전년 동기 톤당 1,940달러 수준보다 43% 급등한 가격이다.

STS CR 시장에서는 4월 진입시기부터 5월 초중순까지 실수요 및 유통 판매 부진을 체감했다며 2분기 실적이 직전 분기보다 부진하리라 추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 일각에서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건설과 재압연용 등에서 수요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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