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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6월 유통시장, 눈치 싸움 붙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28 08:30 조회수 : 11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753

스테인리스(STS) 강판 업계가 6월 인상 준비에 착수했다. 그럼에도 업계 내에서는 6월 시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여전하다.

STS 유통업체들은 6월 초순부터 300계 판매 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할 방침이다. 포스코 등 제조사가 6월 출하 가격으로 400계 및 316L강종 동결, 300계 톤당 10만원 등의 내용을 시장에 통보한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인상 폭 반영에 나서는 것이다.

올해 1분기만 하더라도 유통업계는 제조사 출하 가격 인상 폭이 적용되는 달의 일주일 전부터 판매 가격 선(先) 인상 반영하려 힘썼다.

다만 2분기부터 가격 고점 인식 확대로 수요가 줄어들자 해당 달 적용에 노력하는 등 인상 내용 적용 시점에 신중해진 모습이다. 이는 4월 출하 가격 인상 폭이 비교적 큰 폭(톤당 50만원)이었고 5월 가격이 동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STS 유통시장에서는 6월 시장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수요가들의 관망세로 인한 5월 판매 둔화 흐름이 6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톤당 10만원 인상 적용도 결코 쉽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중소형 유통업체들의 재고가 평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유통사와 중소형 유통업계가 물량 할인 등의 가격 경쟁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는 6월 시장은 첫째 주부터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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