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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니켈 검출 얼음정수기로 배상 판결...정수기업계 STS 재질 ‘전면 도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6-21 15:27 조회수 : 18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174

정수기 업체 코웨이가 스테인리스 재질 사용 이전 얼음정수기 제품에서 검출된 니켈 성분 이물질 때문에 고객 손해배상 판정을 받았다. 코웨이는 현재 모든 얼음정수기 제품군에 니켈 도금이 아닌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20일, 대법원은 코웨이가 웅진그룹 소속 시절인 ‘웅진코웨이’(현재 넷마블에 인수) 당시 니켈이 검출된 모델 얼음정수기를 구매한 소비자(제소자) 78명에게 10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코웨이가 위험성을 소비자들에게 미리 고지하거나 위험 발생 방지를 위한 합리적 조치를 하고 위험을 제거했는지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5년 웅진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점검 과정에서 냉수 탱크 내 은색 금속물질을 발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얼음을 냉각하는 증발기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서 음용수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조사에서는 구리 재질인 증발기 부문에서 니켈 도금층에 손상이 간 것이 확인됐다. 소비자들은 내용 고지가 늦었다는 점과 위험성 경고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집단 소송을 신청했다.
  
코웨이 측은 문제가 된 얼음정수기는 단종 및 회수가 이뤄진 제품으로 현재 판매 중인 얼음정수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현재 얼음정수기 제품군의 핵심 부품이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수기 업계는 제품 안전 및 내구성, 부식, 오염 방지 등을 이유로 직수 얼음관에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하고 있다. 코웨이를 비롯한 정수기 업계에서는 스테인리스 재질 유로(기계 내부 물이 지나가는 관) 내 소독수와의 부식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진공 또는 살균수, 질소 투입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윤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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