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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니켈 다소 안정·크로뮴은 또 하락... 가격 반영 다 될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9-25 08:03 조회수 : 14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895

달러화 강세와 청산강철 등 오퍼(Offer) 가격 강세, 글로벌 가격 인상 등에 영향받으며 국산보다 먼저, 그리고 빠르게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던 수입업계에서 일부 업체가 다소 가격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개월 연속 가격을 인상한 국산 STS 제품에 끼칠 영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달러당 1,200원대 이상을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200원대 아래에서 등락하면서 고점 대비 다소 낮아진 상황이어서 수입업계의 숨통이 다소 트였다.

아직 수입업계 전반적인 가격 인하는 아니지만, 일부에서나마 가격 조정이 생기면서 수요 부진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STS 제품의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9월 초중반까지는 추석 연휴 영향과 일부 이월물량으로 업체들의 가격 차이가 나타나면서 시장 가격은 지난 8월 말 가격에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향후 가격 인상이 완벽하게 반영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업계가 먼저 일부 가격 조정에 들어간 데다 지난한 수요 부진과 급격하게 오른 유통 가격에 대한 수요가들의 저항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공급 이슈로 LME 니켈 가격이 워낙 빠른 시간에 급등했던 데다 최근 일부 가격 조정을 받고 있어 수요 확대나 빠듯한 공급량 등 가격 인상을 위한 완벽한 조건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언제든 STS 유통 시장에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불어 스테인리스 스틸 주요 원료인 페로크로뮴(Ferro-chrome)의 유럽(EU) 가격도 3분기에 이어 4분기 또 하락했다.

유럽 주요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업체들과 남아프리카 페로크로뮴 생산업체 간의 4분기 페로크로뮴 가격협상이 파운드당 1.02달러로, 전 분기의 1.04달러 대비 1.9% 하락한 금액으로, 2016년 3분기의 파운드당 98센트 이후 최저 가격이다.

이에 포스코 STS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STS 304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의 호가는 각각 톤당 280만~285만원, 280만~295만원대에 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 가격은 9월 초 톤당 30만~45만원 차이에서 톤당 50만~55만원으로 9월 중후반 가격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편, 공급 이슈 속에 한때 톤당 1만8,000달러롤 넘기면서 5년래 최고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톤당 최근 톤당 1만7,000달러와 1만8,000달러대에서 움직이면서 다소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니켈 가격 강세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업 금지 계획 발표와 광산 지역 자연재해, 필리핀 정부의 광산업계에 대한 조사, LME 니켈 재고 감소 등에 따른 것이었다.

9월 20일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톤당 1만7,771.0달러로 8월 평균 대비 톤당 2,091.0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8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만5,680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2,152.3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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