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주간동향-STS) 유스코 가격 인상, 포스코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9-28 06:00 조회수 : 9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085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강세 등의 영향으로 10월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가격 인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대만의 유스코가 먼저 10월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나섰다. 이에 유통 시장은 9월 부진했던 수요 속에 10월 가격 인상과 수요 증가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개월 연속 가격 인상으로 시작된 9월은 추석 연휴와 수요 부진으로 유통업체들의 어려움이 많았다. 원소재 가격 인상과 국제 가격 인상에 따른 당연한 가격 인상이었지만, 수요 부진에 따른 시황 악화로 만족스러운 수준의 가격 인상과 가수요 등의 시장 분위기는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달러화 강세와 청산강철 등 오퍼(Offer) 가격 강세, 글로벌 가격 인상 등에 영향받으며 국산보다 먼저, 그리고 빠르게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던 수입업계에서는 일부 업체의 가격 조정이 시작되기도 했다. 물론 달러화가 고점 대비 다소 낮아진 점도 수입재의 가격 조정에 구실을 제공했다. 이에 국산과 수입 STS의 가격 격차는 톤당 35만~45만원에서 최근 톤당 50만~55만원 수준으로 벌어졌다.

 

 

그나마 최근 니켈 가격 상승세가 거셌던 데다 지난해 말과 올해 상반기 수익성 악화에 시달린 탓에 더 이상의 가격 하락을 용납할 수 없었던 STS 유통업계의 분위기가 수요 부진 속에서도 기준 가격 고수에 힘을 실었다.

이에 포스코 STS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STS 304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의 호가는 각각 톤당 280만~285만원, 280만~295만원대에 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 가격은 9월 초 톤당 30만~45만원 차이에서 톤당 50만~55만원으로 9월 중후반 가격 격차가 더 벌어졌다.

특히, 공급 이슈로 LME 니켈 가격은 워낙 빠른 시간에 급등했던 데다 9월에도 상승세가 크게 줄어들지 않은 점도 STS 가격 인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은 최근 공급 이슈 속에 한때 톤당 1만8,000달러롤 넘기면서 5년래 최고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니켈 가격은 톤당 1만7,000달러와 1만8,000달러대에서 움직이면서 다소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9월 26일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톤당 1만7,692.4달러로 8월 평균 대비 톤당 2012.4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8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만5,680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2,152.3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박진철
이전글 대만 탕앵 10월 STS價 인상
다음글 현대비앤지스틸, 자동차 사형코어 제조 당진공장 준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