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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부른 세계 STS 공급 과잉 현실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07 06:00 조회수 : 7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367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5,000만톤을 넘어섰던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이 올해 상반기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른 지역들에서는 모두 감소했지만, 세계 공급과잉을 이끌고 있는 중국에서의 생산량이 여전히 크게 늘면서 전체 조강 생산량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세계 STS 조강 생산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5,072만톤으로, 사상 최초 5,000만톤을 넘어선 바 있다.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 ISSF)은 올해 상반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이 총 2,611만9,000톤으로 2018년 상반기의 2,564만3,000톤 대비 1.9%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을 살펴보면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중국 지역만 유독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으로 STS 제조업체들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발 STS 공급 과잉이 세계 STS 시장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것이 뚜렷해진 셈이다.

상반기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중국으로 1,435만4,000톤을 생산해 전기 대비 8.5%가 증가했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아시아(중국과 한국 제외) 지역 생산량과 미국 생산량은 각각 390만2,000톤과 135만톤으로 각각 지난해 상반기 대비 6.4%가 감소했다. 상반기 유럽 지역 생산량도 374만2,000톤에 그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4.9%가 줄었다. 이 밖에 기타 지역 생산량은 277만1,000톤으로 3.3%가 감소했다. 한편, 다른 지역의 생산량 감소에도 가장 많은 양을 생산한 중국 STS 조강 생산량이 8.5% 늘어나면서 2019년 상반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2,611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세를 기록했다.

 

 



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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