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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스테인리스) 니켈價 계속 올랐는데 가격 인상 반영은 시큰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12 06:00 조회수 : 6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623

스테인리스 스틸 유통업계가 수요 부진으로 10월 유통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경절 이후 중국 STS 유통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만 역시 수요가들의 관망세로 가격 인상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포스코와 글로벌 STS 제조업체들은 최근 3개월째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8월과 9월 대비 10월 유통 가격 인상은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모습이다.

 

 

그동안 톤당 1만8,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5년래 최고 가격을 기록했던 LME 니켈 가격 영향으로 유통 가격 인상은 8월과 9월 두 달간은 어느 정도 반영돼 왔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던 데다 수요 부진으로 수요가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10월 유통 가격 인상은 10월 초순을 지난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내  STS 유통업계는 포스코의 3개월 연속 출하 가격 인상으로, 10월 STS 304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 판매 호가를 9월 말 대비 톤당 10만원 수준 인상했다. 9월 말 STS 304 열연의 유통 거래 가격은 톤당 275만~285만원, 304 냉연 거래 가격은 톤당 280만~295만원대 수준을 보였었다. 수입재는 국산 대비 톤당 45만~55만원이 낮았다.

STS 유통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저가에 그쳤던 유통 가격 때문에 이익률이 저조한 상황을 겪었다. 그나마 올해 하반기 들어서며 LME 니켈 가격이 상승한 데다 그동안 STS 가격이 지나치게 저가를 형성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수익성 하락 우려에 심각하게 대응하면서 수익률 하락을 막아왔다. 그러나 최근 뚜렷한 원료 가격 상승 영향에도 STS 수요 부진으로 유통 가격 인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재차 STS 유통업계의 수익률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LME 니켈 가격은 10월 10일 톤당 1만7,750달러로 여전히 톤당 1만7,000달러대 후반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LME 니켈 평균 가격은 9월 톤당 1만7,673.1달러로 톤당 1만5,680.0달러였던 8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993.1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8월 평균 가격 역시 7월 평균 가격이었던 톤당 1만3,527.7달러 대비 톤당 2,152.3달러가 상승을 기록했으며, 7월 평균 가격도 6월 대비 톤당 1,554.1달러가 오르는 등 최근 3개월간 상승 금액이 톤당 5,699.5달러에 달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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