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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찬바람 빨리 부는 STS 유통 시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16 06:00 조회수 : 8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784

수요 부진과 급격한 가격 인상에 수요가들의 가격 저항감마저 커지면서 스테인리스 스틸 유통업계에 찬바람이 더욱 빨리 불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8,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5년래 최고 가격을 기록하고 자연재해 및 수출 금지 등으로 빠르게 상승하면서 8월과 9월, 10월의 3개월 연속 포스코는 출하 가격을 인상했다. 총 인상 가격은 톤당 35만원에 달한다. 글로벌 STS업계 역시 지난 3개월 동안 가격 인상 기조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8월 및 9월과 달리 10월에는 대만과 국내 등 일부 지역에서 수요가들의 가격 저항감 및 연속 가격 인상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고질적인 수요 부진까지 겹치면서 10월 STS 유통 가격 인상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국경절 이후 중국 STS 유통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만 역시 수요가들의 관망세로 가격 인상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 국내  STS 유통업계는 포스코의 3개월 연속 출하 가격 인상으로, 10월 STS 304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 판매 호가를 9월 말 대비 톤당 10만원 수준 인상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대로 수요가들의 관망세로 많은 물량이 거래되지도 않는 데다 그나마 이월 물량과 할인 판매 물량 등으로 많은 물량이 아직 10월 호가 수준까지 상승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말 STS 304 열연의 유통 거래 가격은 톤당 275만~285만원, 304 냉연 거래 가격은 톤당 280만~295만원대 수준을 보였었다. 수입재는 국산 대비 톤당 45만~55만원이 낮았다.

그나마 그동안 STS 가격이 지나치게 저가를 형성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수익성 하락 우려에 심각하게 대응하면서 수익률 하락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뚜렷한 원료 가격 상승 영향에도 STS 수요 부진으로 유통 가격 인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재차 STS 유통업계의 수익률 악화가 우려되는 분위기다.

 

 

한편, LME 니켈 가격은 10월 14일 현물 기준 톤당 1만7,405달러로 여전히 톤당 1만7,000달러대에 머물고 있으며 10월 13일에는 톤당 1만8,0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10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만7,718.0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44.9달러 상승을 유지 중이다. LME 니켈 평균 가격은 9월 톤당 1만7,673.1달러로 톤당 1만5,680.0달러였던 8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993.1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8월 평균 가격 역시 7월 평균 가격이었던 톤당 1만3,527.7달러 대비 톤당 2,152.3달러가 상승을 기록했으며, 7월 평균 가격도 6월 대비 톤당 1,554.1달러가 오르는 등 최근 3개월간 상승 금액이 톤당 5,699.5달러에 달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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