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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냉연 재고, 또 13만톤 넘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16 09:45 조회수 : 8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724

스테인리스강(STS) 재고가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 부진을 반영하듯 올해 들어 국내 국내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CR) 제조업체들의 냉연강판 재고는 사상 최대치를 연이어 갱신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왔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배재탁)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 STS 냉연강판 재고는 13만4,441톤으로 전월의 12만968톤 대비 11.1%가 늘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가 증가했다. STS 냉연 재고는 지난 6월에는 2개월 연속 14만톤대를 기록한 데다 14만3,862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직전 최고치는 2019년 1월과 3월의 12만5,312톤과 12만6,774톤이었다. 이로써 2018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5개월 연속 12만톤대에 머물렀던 국내 STS 냉연 재고는 4월 13만톤 돌파에 이어 5월에는 급기야 14만톤까지 넘어섰다. 이어 7월 잠시 12만톤대로 넘어온 재고는 8월에는 다시 13만톤대로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STS 유통 시장에서는 수요 부진으로 가격 상승보다는 하락 내지 보합세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2월과 3월 일부 가격 인상을 제외하면 가격 동결 및 하락이 시장을 주도했으며, 7월 역시도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시작되는 등 상반기 STS 시장은 좀처럼 가격 약세와 수요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하반기 니켈 가격 강세 등으로 STS 가격이 8월과 9월, 10월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가격 약세를 만회하는 듯했다. 그러나 연속 3개월 상승한 STS 가격은 전반적인 수요 부진과 수요가들의 가격 저항감에 10월 들어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STS 냉연강판 재고는 2018년 1월 10만996톤을 기록한 뒤 2~4월까지 석 달 동안 모두 9만톤 후반에 머물렀으나, 2018년 5월부터 12월에는 10만톤에서 11만톤, 12만톤까지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특히, 2019년 11월 12만톤을 기록한 STS 냉연강판 재고는 2019년 3월까지 5개월 연속 12만톤대에 머무른 뒤 마침내 2019년 4월 13만톤, 5월 14만톤으로 증가해왔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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