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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물탱크, 5세대로 간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22 06:00 조회수 : 7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067

물산업에서 부식에 강하고 친환경적인 스테인리스강(STS)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포스코의 신규 강종인 PossHN1을 적용해 타 소재 대비 높은 STS 가격은 낮추고 중요해진 내진성능은 높인 새로운 물탱크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21일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135 동관 15층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는 ‘물산업 내진TF 솔루션 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명에스이에스 송석환 대표는 이날 ‘물탱크 시장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송석환 대표는 국내 물탱크 건설산업 역사를 ▲건설산업 시작 단계로 특수기술(인력)과 소재 개발이 부족했던 1980~2000년 초의 콘크리트 물탱크 ▲스테인리스강(STS)과 SMC(Sheet Molding Compound) 물탱크가 주류로 작업/유지관리 편리성이나 내식성, 위생성에서 우수했던 2000~2012년 ▲가격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면서 PDF(Polyethylene Double Frame)와 SMC 물탱크가 주류를 차지한 2012~2018년으로 나눴다.

이와 관련 송 대표는 “가격경쟁력이 무엇보다 STS 적용 확대에 걸림돌이 돼왔다. 최근에는 내진설계 기준의 강화 등으로 내진성능을 높인 고강도 제품의 중요성도 커졌다”면서 “이번에 포스코가 기존 STS 대비 생산비용을 낮추고 강도는 향상시키면서도 기존 내식성은 그대로 확보한 새로운 강종인 PossHN1을 개발해 새롭게 5세대 물탱크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송 대표가 선보인 물탱크는 포스코의 신강종 적용과 웨이브 패널 적용으로 수압 분산 효과가 탁월하면서 두께 감소 효과와 제조공정 단순화 등 원가 절감이 특징이다. 더불어 STS 소재 적용으로 위생성 역시 우수하면서 유지관리 편리성도 높였다.

한편, 물탱크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송 대표는 “2005~2016년 주택공급 수는 399만호로, 물탱크 적용용량을 세대당 1.5톤으로 잡을 때 톤당 12만원으로 계산하면 총 600만톤 규모”라면서 ‘이 물탱크 교체 수요로 총 7,200억원, 연간 720억원의 물탱크 시장이 약 10년 이상 발생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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