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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판매도 반토막인데 야속한 니켈價 하락까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23 06:00 조회수 : 10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134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판매 부진에 수익률 하락을 겪었던 국내 STS 유통업계가 올해 하반기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맞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들어 8월과 9월, 10월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하는 등 판매량 확대와 수익률 확보에 힘을 쏟았으나, 수요 부진에 발목이 잡히면서 10월 가격 인상 및 판매량 증가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 제조업체들의 2019년 8월 STS 냉연 판매(수출 포함)는 유통 판매가 줄고 실수요 증가폭이 미미하면서 전체적으로 5.7%의 판매량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유통 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요 부진으로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데다 1~8월 전체 판매 역시 뚜렷하게 줄었다.

2019년 8월 유통점 판매는 3만2,83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2.9% 감소했다. 실수요 판매는 3만2,64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가 늘었으나, 전월 대비로는 0.8% 증가에 그쳤다. 이에 8월 STS 냉연 전체 판매는 10만4,957톤으로 전월 대비로는 5.7%,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가 줄었다.

올해 1~8월 STS 냉연 전체 판매도 83만1,01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만5,629톤 대비 5.1%가 감소했다. 유통점 판매는 25만9,408톤으로 2.9%가 줄었고, 실수요 판매도 24만9,496톤으로 1.6%가 감소했다.

 

 


더구나 이러한 수요 부진으로 10월 가격 인상이 먹히지 않고 있는 STS 유통 시장에 주요 소재인 니켈 가격 하락까지 겹치면서 STS 유통업계에 추위가 더 빨리 찾아온 모양새다.

10월 21일 LME 니켈 가격은 최근 8만톤까지 줄어든 재고량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나타내면서 실물 시장과 금융 시장에서의 니켈 가격 괴리 현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10월 21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6,200달러로 지난 8월 29일의 톤당 1만6,345달러 이후 35거래일 만에 다시 톤당 1만6,000달러대로 떨어졌던 10월 17일의 1만6,325달러 이후 3거래일 연속 1만6,000달러대를 유지했다. 이에 7월과 8월, 9월 3개월 동안 톤당 5,699.5달러가 상승했던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10월 21일 현재 기준으로 톤당 1만7,350.3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톤당 322.8달러가 줄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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