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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價 약세 전환에 물 건너간 STS價 인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29 06:00 조회수 : 8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448

결국 급등 이후 약세로 전환된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스테인리스강(STS) 유통 가격의 발목을 잡았다. 

이에 유통업계는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하락, 수익률 감소를 걱정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판매 부진에 수익률 하락에 시달렸던 국내 STS 유통업계는 8, 9월 유통 가격 상승세 이후 10월에도 판매 가격 상승을 노렸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LME 니켈 가격이 5년래 최고 가격을 기록하는 등 상승을 보이면서 포스코는 하반기 들어 8월과 9월, 10월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10월 들어서면서는 수요 부진과 급격한 니켈 가격 상승에 대한 가격 저항감에 발목이 잡히면서 10월 가격 인상 및 판매량 증가가 실패로 돌아간 모습이다. 

 

 

 
10월 25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1만6,890달러를 기록해 7거래일 연속 톤당 1만6,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10월 25일 기준 월평균 니켈 가격도 톤당 1만7,185.0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488.13달러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니켈 가격 약세가 수요 부진에 빠진 STS 유통 시장에 더욱 찬바람이 불게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STS 304 열간압연 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90만~295만원, STS 304 냉간압연 강판 가격은 톤당 280만~295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요 부진으로 월말로 갈수록 가격 하락폭이 더욱 커졌던 유통 시장의 관행을 보면 10월 마감을 향하는 국내 STS 유통업체들은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하락과 수익률 하락 저지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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