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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스테인리스) 가격 동결로 시작한 11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04 06:51 조회수 : 8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767

3개월 연속 가격 인상 이후 10월 들어 스테인리스강(STS) 유통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분위기였다. 결국 11월은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문을 열게 됐다.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STS업체들 역시 대부분 가격을 동결 내지 소폭 조정하면서 11월을 맞았다. 특히,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약세가 10월 뚜렷해지면서 STS 유통 시장에는 찬바람이 빨리 불어왔다. 

하반기 들어 LME 니켈 가격 인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이어왔지만, 10월 들어 수요 부진과 급격한 가격 인상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났다. 여기에 10월 LME 니켈 가격은 직전 두세 달 대비 하락세를 뚜렷하게 나타내며 STS 가격 회복에 빨간불이 들어오게 했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판매 부진에 수익률 하락에 시달렸던 국내 STS 유통업계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맞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STS 304 열간압연 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90만~295만원, STS 304 냉간압연 강판 가격은 톤당 280만~295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냉연 거래 가격의 폭이 점차 넓어지는 분위기였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하락도 STS 가격 하락 저지선 구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10월 31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6,835달러로 최근 11거래일 연속 1만6,000달러 선에 머물렀다. 재고량은 6만6,990톤으로 올해 1월 초 20만톤대에서 13만톤이 넘게 줄었다. 

이에 따라 10월 31일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현물 기준으로 톤당 1만7,113.5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59.6달러가 떨어졌다. 이처럼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지난 7월과 8월, 9월 3개월 동안 톤당 5,699.5달러가 오른 바 있다. 

 



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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