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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오르려야 오를 수 없는 가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06 11:00 조회수 : 88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933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이 10월부터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다 11월 가격 동결로 유통 시장에서의 스테인리스(STS) 가격은 힘을 받지 못하고 주저앉은 모습이다. 

3개월 연속 가격 인상 이후 10월 들어 STS 유통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하락을 걱정해왔고, 결국 11월은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문을 열었다.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STS업체들 역시 대부분 가격 동결 내지 소폭 조정으로 11월을 맞았다. 특히,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약세가 10월 들어 뚜렷해지면서 STS 유통 시장에는 찬바람이 빨리 불어왔다. 

더구나 10월 들어 수요 부진과 급격한 가격 인상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가격 동결로 시작한 11월 STS 유통 시장에는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STS 304 열간압연 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85만~290만원, STS 304 냉간압연 강판 가격은 톤당 275만~295만원대 수준에서 혼조 양상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 대비로는 톤당 10만원, 10월 하순 대비로는 톤당 5만원 가까이가 빠진 가격이다. 특히, 가격이 빠지기 시작한 10월말 이월 물량 등의 적용으로 당분간 가격 범위는 넓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하락도 STS 가격 하락 저지선 구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10월 31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6,835달러로 최근 11거래일 연속 1만6,000달러 선에 머물렀다. 재고량은 6만6,990톤으로 올해 1월 초 20만톤대에서 13만톤이 넘게 줄었다. 

이에 따라 10월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현물 기준으로 톤당 1만7,113.5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59.6달러가 떨어졌다. 이처럼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지난 7월과 8월, 9월 3개월 동안 톤당 5,699.5달러가 오른 바 있다. 

11월 들어서도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6,000달러대에 2거래일 연속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11월 2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6,59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2일 기준 11월 평균 가격은 톤당 1만6,563.3달러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50.1달러가 추가로 하락한 상황이다. LME 니켈 재고는 11월 2일 기준 6만6,306톤으로 10월 평균 재고였던 9만8,777.5톤 대비 3만2,471.5톤 감소를 나타냈다. 



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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