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주간시장동향-스테인리스) 수요 부진·가격 약세 언제까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09 06:00 조회수 : 7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5108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의 체력 저하가 심상치 않다. 

 STS 유통 시장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진행된 가격 인상이 10월부터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가격이 약세로 돌아섰다. 게다가 11월 가격 동결로 유통 시장에서의 STS 가격은 10월과 9월 가격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지난해 내내 시황 부진과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체력이 약화된 STS 유통업계가 올해도 전반적으로 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니켈 가격이 빠르게 올랐지만, 최근 안정세를 보이면서 STS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하락 걱정이 더 커지고 있고, 11월 포스코의 가격 동결과 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 인상 피로감으로 가격 하락 유혹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STS업체들 역시 대부분 가격 동결 내지 소폭 조정으로 11월을 맞았다. 더구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약세도 STS 유통 시장에서의 찬바람에 속도를 더하게 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 따르면 최근 STS 304 열간압연 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85만~290만원, STS 304 냉간압연 강판 가격은 톤당 275만~295만원대 수준의 혼조 양상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와 비교하면 톤당 10만원, 10월 하순과 비교하면 톤당 5만원 가까이가 빠진 가격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월말 저가재 출현이나 할인물량 등에 대한 염려를 놓을 수 없어 11월 유통 가격은 추가 하락까지도 우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ME 니켈 가격 하락도 STS 가격 하락 저지선 구축에 악영향을 끼친다. 10월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현물 기준으로 톤당 1만7,113.5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59.6달러가 떨어진 바 있다. 이처럼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지난 7월과 8월, 9월 3개월 동안 톤당 5,699.5달러가 오른 바 있다.    

 11월 들어서도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6,000달러대에 5거래일 연속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11월 7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6,30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7일 기준 11월 평균 가격은 톤당 1만6,455.0달러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658.5달러가 추가로 하락한 상황이다. LME 니켈 재고는 11월 7일 기준 6만6,474톤으로 10월 평균 재고였던 9만8,777.5톤 대비 3만1,1790.7톤 감소를 나타냈다. 

 



박진철
이전글 SM스틸, 천안에 ‘중부영업센터’ 신규 오픈
다음글 한국철강協 STS 세미나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