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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니켈 수출 금지, 中 STS 생산 중단 부를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11 06:00 조회수 : 9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5034

인도네시아의 니켈 원광 수출 금지로 세계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국인 중국의 STS 생산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의 니켈 수출 금지 정책으로 니켈 최대 구매자인 중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일시적인 수출 금지 외에 인도네시아의 본격적인 니켈 원광 수출 금지는 2020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0년 니켈 선철(NPI) 생산량이 이전 전망치였던 57만5,0000톤에 13% 미달하는 약 50만톤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더구나 이러한 감소 추세는 2021년에도 이어져 2021년 생산량은 약 34만톤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외신들은 결국 이러한 급격한 니켈 공급 감소로 인해 중국 STS 공장들이 결국 생산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 세계적 스테인리스 공급 과잉을 주도하던 중국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은 11월부터 생산량 감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재 조달의 어려움과 STS 수요 부진 및 판매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은 11월 이후 우기 시작 및 수출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STS 주요 소재인 니켈 생산량, 판매량 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부터 STS 생산량을 20% 줄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지난 10월 28일을 기해 니켈 원광 수출을 전격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9월, 기존 2022년으로 예정돼 있었던 니켈 원광 수출 금지 조치를 2년 앞당겨 2020년 1월부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월 말에 시작된 니켈 원광 불법 수출 조사는 빠르면 이번 주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도네시아 광업부와 별도로 반부패위원회(KPK), 세관, 해군 등도 합동으로 향후 1~2주 내에 니켈 원광 편법 수출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혀 수출 금지 조치가 더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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