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3분기 스테인리스 열간압연강판(HR)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입량이 늘면서 인도네시아 STS 열연은 중국을 제치고 대만 내 수입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세관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STS 열연강판 코일 수입량은 약 27만7,000톤이었다. 그중 7월에는 5만7,000톤이 수입됐고 8 월에는 44.55%가 늘어난 약 8만3,000톤이 수입됐다. 이후 9월에는 64%가 증가한 13만6,000톤에 이르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가 늘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 몇 년간 중국을 대체하면서 대만으로의 STS 수출을 늘린 결과 올해 대만에서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STS 열연 코일 수입국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