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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뒤로 가는 STS 유통 가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13 06:00 조회수 : 7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5272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 속에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포스코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10월부터 수요 부진과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약세에 시달린 STS 유통업계는 11월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10월 중후반부터 점차 내림세를 타던 유통 가격을 지키지 못하고 10월과 9월 STS 유통 가격으로 백스텝을 밟는 모습이다. 
 
8월과 9월, 10월 3개월 연속 LME 니켈 가격 상승에 힘입어 단행했던 STS 유통 가격 인상은 10월 들어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는 상승세가 꺾인 LME 니켈 가격과 수요 부진 속에서도 인상됐던 가격에 대한 수요가들의 피로감이 작용한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내내 시황 부진과 가격 약세로 수익성 하락과 체력 저하에 시달린 STS 유통업계는 하반기에도 반짝 가격 상승에 이어 가격 하락 시장을 견디고 있다. 
    
특히, 공급 이슈 등으로 빠르게 올랐던 니켈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넘어 톤당 1만6,000달러까지 떨어지고 급기야 톤당 1만5,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STS 유통업계의 근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11월 들어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6,000달러대에 7거래일 연속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11월 11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5,730달러로 올해 8월 27일 이후 54거래일 만에 톤당 1만5,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이에 11일 기준 11월 평균 가격은 톤당 1만6,313.6달러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799.9달러가 추가로 하락한 상황이다. 
    
10월 LME 니켈 월평균 가격도 현물 기준으로 톤당 1만7,113.5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59.6달러가 떨어진 바 있다. 이처럼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지난 7월과 8월, 9월 3개월 동안 톤당 5,699.5달러가 오른 바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STS 304 열간압연 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85만~290만원, STS 304 냉간압연강판(CR) 가격은 톤당 275만~295만원대 수준의 혼조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와 비교하면 톤당 10만원, 10월 하순과 비교하면 톤당 5만원 가까이가 하락한 셈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월말 저가재 출현이나 할인 물량 등이 반복될 소지가 있어 11월 STS 유통 가격은 추가 하락까지도 우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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